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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루도서관
소개
"평화에는 다양한 차원이 있다. 이 모든 차원에서 평화가 세워져야 온전한 평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케냐 활동가 히즈키아즈 아세파
평화나루도서관은 다섯 갈래 평화의 차원, 그 사이에 나를 세우고 온전한 평화에 대한 지각이 자신의 자리에서 시작되어 연대를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우며, 스스로가 평화 세움이 (Peace Builder)로 무르익어가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나로부터(평화와 나)
나와 상관없는 평화이야기는 공허합니다. 평화나루도서관의 첫 여정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나의 기쁨, 나의 슬픔, 나의 분노, 이 모든 것을 거울로 보듯 차분히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의 작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너와 함께(평화와 공동체)
나의 이야기에는 나만 등장하지 않습니다. 나의 기쁜 이야기에도, 나의 슬픈 이야기에도 언제나 '너'가 등장합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너와 함께' 펼쳐집니다. 나에게 아픔을 준 '너'를 이해하려다 보니, '나와 너'가 속한 공동체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를 찾고(평화와 역사)
'너'와 '나'를 묶어주는 이야기엔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겍 아픔을 준 사건들을 들여다봅니다. 역사가 우리를 찾는 길인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 나아갈 길도 거기에서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살리며(평화와 생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차원이 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우리가 서로 연결된 생명공동체임을 일깨우는 생태적 차원입니다. 기후재난만 보더라도 생태적 차원이 세계의 역사나 빈부격차 등 사회적 차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아가는 길(평화와 영성)
마지막으로 가장 귀한 것을 남에게 줄 수 있는 빈 마음, 나를 넘어 온 생명을 잇는 '하나'에 이르는 차원이 있습니다. 쉬운 듯 어려운 단순한 삶, 비움과 나눔에 이르는 영성의 차원입니다.
복음에서 찾은 균형과 환대와 소통을 통해
평화의 길을 세상에 증언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하나님을 기뻐하는 평화 공간
피스빌딩Peace Building:
일상, 공동선, 사이 세움, 상호배움
연구/콘텐츠 개발
평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평화 배움과 연구를 통해
평화 담론의 저변을 확대합니다.
플랫폼
도서관과 카페, 갤러리, 공연홀과 강의실 등
공간을 활용해 평화에 대한 실천적 사유를 확장,
교류하도록 합니다.
교육
일상에서 평화문화, 평화영성, 평화감수성을 함양하여
사회에 평화를 증언하고 평화를 이루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듯 사랑으로 연결되고 환대하며 하나 됨을 통하여 평화의 싹을 틔우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